은은한 진줏빛 감도는 벨앤로스 BR 05 GMT 화이트

항공기 계기판에서 영감을 받아 정밀함과 가독성을 중시하는 벨엔로스(Bell & Ross)에서 2019년에 탄생한 BR 05 라인업. 일상과 여행을 아우르는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 제품군에 고급스럽고 은은한 화이트 색상 다이얼 제품이 추가됐다. 두 개의 시간대를 향유할 수 있는 GMT 컴플리케이션과 오팔린 화이트 다이얼, 이 두 가지 매력으로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는 이미 마친 듯.

41 mm 새틴 유광 스틸케이스에 다이얼에는 브랜드 아트 디렉터가 여러 가지 색상을 테스트한 후 고른 영롱한 흰색을 적용했다. 아연 도금된 메탈 흰색으로 오묘한 진줏빛이 감돈다. 아울러 무광으로 마감해 단정한 이미지를 풍기는 중. 플랜지 링에 24시간 눈금을 새겼고, 낮과 밤을 표시하기 위해 투톤을 적용했다.

어둠 속에서도 또렷한 시간을 일러주기 위해 슈퍼루미노바 처리한 숫자, 인덱스는 물론 핸즈에도 이를 적용했다. 삼각형 포인트가 산뜻함을 더해주는 GMT 바늘도 눈에 띈다. 무브먼트는 자동 BR-CAL.325. 칼리버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42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현재 프리오더 기간이며, 10월 배송 예정. 가격은 고무 스트랩이 4,800유로, 스틸 브레이슬릿이 5,300유로다. 한화로 각각 670만 원, 740만 원이다.

흔지 않게 보라색을 사랑한 브랜드도 있다. 독특한 실루엣으로 매력 어필하는 우르베르크의 UR 100V 울트라바이올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