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랜드 벨로이(Bellroy)는 수납과 이동을 위한 여러 가지 EDC 제품들을 만든다. 이 브랜드의 라인업에 캐리어가 추가 되었다는 소식. 트랜짓 캐리 온(Transit Carry-On Series)은 용량 41L 기본 모델과 46L 플러스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캐리어 중 실용적이고 튼튼한 제품을 찾고 있다면 눈여겨봐도 좋을 듯.

캐리어의 생명은 핸들과 바퀴다. 기동성이 중요한 캐리어의 본분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두 가지 요소. 트랜짓 캐리 온은 3단 길이 조절이 가능한 텔레스코픽 핸들을 적용했고, 일본 바퀴 전문 브랜드 히노모토 사의 리소프 사일런트 런 휠을 탑재해 부드럽고 정숙하게 노면 위를 미끄러진다. 바디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

수납력도 물론 중요하다. 낭비하는 공간 없이 내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랜짓 캐리 온은 탈부착 가능한 패킹 셀과 메쉬 존 등을 구성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노트북도 편히 담을 수 있도록 플랫형 지퍼 포켓을 적용했다. 바퀴, 손잡이, 패킹 셀 등은 모두 교체 가능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겠다. 벨로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기본 모델이 46만 9천 원이다.
캐리어 없이 먼 길 떠나지 않아도 오감을 채워주는 여행도 있다. 활자 중독을 유발하는 이색적인 도서관 여행은 어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