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Birkenstock)과 2017년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홈웨어 브랜드 테클라(Tekla)가 만났다. 입고, 신지 않아도 포근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슈즈⋅잠옷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아이코닉한 버켄스탁 디자인, 테클라 느낌을 새롭게 변주한 제품들로 실루엣뿐만 아니라 채도를 높인 고급스러운 컬러웨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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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두 개의 스트랩이 적용된 오픈토 스타일 우지(Uji), 어퍼가 부드럽게 앞코와 발등을 감싸는 나고야(Nagoya) 등 두 가지다. 카자도르 스웨이드, 나파 가죽 힐로 제작되어 부드럽고 시그니처 코르크 풋베드를 적용했다. 그 위 두꺼운 시어링을 덮어 두 발에 아늑함을 선사한다. 10mm EVA 밑창을 댔고, 수작업 토널 스티치가 완성도를 더한다.
움직임이 편하도록 오버사이즈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슬립웨어. 100%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으며 촘촘하게 짜여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매끄럽고 고른 마감을 자랑한다. 가볍게 스톤워싱 처리해 살갗에 닿는 촉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긴 원사를 사용하여 보풀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수년간 입어도 제품 특유 말간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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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줄무늬 패턴이며 상의는 차이나 칼라 형태다. 긴 카프탄과 그보다 기장이 짧은 롱 슬리브 셔츠로 나왔다. 하의도 쇼츠와 팬츠 두 가지 실루엣이다. 테클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고 컬렉션 중 가장 가격대가 낮은 반바지가 20만 9천 원이다.
이러한 편안함은 밖에서도 이어져야 한다. ‘후드 집업 추천 7’이 쌀쌀한 날씨, 당신을 포근하게 감싸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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