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똑똑한 스마트 기타 튜너, 로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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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배울 때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있다. 바로 튜닝. 물론 이는 음의 높낮이를 맞추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절대음감이거나 음악을 해왔던 사람이 아니라면, 대개 초보자들은 ‘도대체 어디가 안 맞아서 이렇게 섬세하게까지 조절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물론 시중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많은 수의 간편한 튜너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근 킥스타터 펀딩을 진행 중에 있는 밴드 인더스트리스(Band Indeustries)의 스마트 기타 튜너 로디(Roadie) 3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기타처럼 현이 달려있고 페그로 음을 맞추는 악기에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튜너다.

튜닝 과정은 대단히 간편하다. 로디를 튜닝 페그에 끼운 뒤 현을 한번 튕겨주면 로디 3 튜너가 스크린을 통해 음의 높낮이와 주파수를 표시해준다. 그걸 보면서 페그에 끼워진 상태의 이 튜너를 조금씩 움직여 음을 맞추면 끝. 굉장히 빠르고 편리한 프로세스가 아닐 수가 없다. 아,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도 가능하다. 제품이 포함되는 리워드는 79달러짜리부터지만 모두 마감 상태. 구입 가능한 리워드는 99달러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