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창설된 투어 오토(Tour Auto)는 가장 오래된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다. 페라리, 포르쉐, BMW, 재규어 등 유명 브랜드와 모리스 트린티냥, 스털링 모스, 필 힐, 버나드 다르니쉬 등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이 경주를 펼쳤던 유서 깊은 행사다. 투어 오토에서 2년 연속 타임키퍼로 활동하게 된 발틱(Baltic)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시계를 출시했다는 소식이다.
발틱 트라이컴팩스(Tricompax) 라인을 베이스로 제작된 이 시계. 39.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매트한 라이트 베이지 다이얼 위 세 개의 서브 다이얼이 적용됐다. 검정, 파랑, 빨강 등 컬러 디테일이 최대 200km/h 속도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타키미터 눈금 베젤과 매혹적인 케미를 만들어 낸다. 또한 13.5mm 두께로 우아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매뉴얼 와인딩 셀리타 SW510-M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63시간이다. 랠리 타이머가 함께 제공된다. 컬래버를 위해 특별 제작된 박스에 담기며 고유 번호가 매겨진 500개 한정판으로 출시돼 의미를 더한다. 발틱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100유로(약 309만 원)이다.
바람 느끼기 좋은 때, 바퀴가 아닌 두 다리로 달리는 자들을 위한 러닝화 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