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의 미학, 바쉐론 콘스탄틴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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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이 피프티식스 컴플리트 캘린더 라인에 40mm 핑크골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1956년대 출시된 Ref. 6073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현대적인 기능에 빈티지의 우아함을 겸비한 것이 특징. 시간과 달, 요일, 날짜, 문페이즈까지 하나의 작은 달력이라 봐도 될 만큼 세밀하고 복잡한 캘린더 기능을 갖췄다. 물론 그만큼 설정도 까다롭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전혀 조잡하거나 어지럽지 않고 클래식하면서 정갈한 페이스로 브랜드의 디자인 저력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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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간 파워리저브와 30m 방수를 지원하는 2460 QCL/1 자동 무브먼트를 채택했고, 5N 핑크 골드 케이스에 세피아 브라운 다이얼, 브라운 카프스킨 스트랩을 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인덱스는 핑크 골드, 캘린더와 장식에는 화이트를 가미한 모습이다. 또한,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러그로 Ref. 6073에서 파생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색감이 따뜻해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적합해 보이나, 흰 셔츠에 심플하게 매치해주면 더운 계절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을 듯. 가격은 4,67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