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기다리는 이유, 문 파라다이스

이 미지의 행성에 닿고 싶던 인간의 열망은 이루어졌지만, 달은 여전히 가장 신비로운 존재로 늘 거기 있다. 달은 밤의 상숫값처럼 오롯이 어둠을 밝히며 잠들지 못하는 많은 아티스트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과학 분야를 벗어나 패션, 예술, 건축, 등에도 중요한 메타포로 사용되며 의미를 확장했다.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이 펴낸 문 파라다이스(Moon Paradise)는 언어와 대륙을 초월하여 늘 사랑받는 존재인 이 행성에 대한 책이다. 우주 저널리스트이자 TV 진행자 사라 크루다스 (Sarah Cruddas)가 집필한 것으로 천체 물리학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패션부터 우주여행에 이르기까지 달이 가진 문화적 상징성에 대해 설명한다. 200개가 넘는 일러스트레이션이 포함되어 있고 294페이지 구성이다. 애술린 홈페이지 혹은 교보문고에서도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약 18만 7천 원 정도.

나사가 달 착륙행 가상 탑승권 발급 중이다. 몸 말고 이름만 태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