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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중에서도 스마트워치 시장의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몸집만 보면 이미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제조사들의 규모를 넘어선 상태. 또한 스마트워치는 그 성격으로 인해 기존의 전통적인 시계 제조사가 아닌, 시계와 조금의 교집합이라도 존재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각축전을 펼치는 영역이기도 하다. 몽블랑(Montblanc) 역시 마찬가지다.
몽블랑 서밋 라이트(Summit Lite)는 바로 브랜드의 이러한 입장의 대변자이자 최전선에 서 있는 스마트워치다. 몽블랑이 가진 브랜드 컬러에 맞춰 워치 디자인은 화려하거나 기교를 부리는 대신, 상당히 심플하고 간결한 레이아웃을 가장 충실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직경 43mm의 케이스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화면으로 알찬 정보를 담아낸다.
이번 서밋 라이트는 건강에 상당수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특히 운동과 건강관리에 특화된 전용 앱을 탑재하고 있다. 체력을 측정하고 수준별 운동을 제시하는 카디오 코치, 피로를 추적해 에너지 상태를 표시하는 바디 에너지 등이 그렇다. 수면 트레킹, 스트레스 관리 앱도 있어 평소에 운동이나 액티브한 취미를 가진 이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하다.
한편 서밋 라이트는 소재도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재생 알루미늄 케이스가 적용됐다. 패키징 역시 종이 포장재로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도 환경 파괴의 걱정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됐다. 베젤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스트랩은 나일론과 루버 스트랩 두 종류다. 가격은 815유로.
해당 제품이 흥미롭다면 가민 스마트워치 컬렉션도 함께 찾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