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서피스 이어버즈를 공개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디자인. 조그만 원형 디스플레이를 귀에 꽂은 듯한 느낌이다. 실제 이 넉넉한 면적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넘기듯이 스와이프 방식으로 곡을 넘기고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눈여겨 볼만한 특별한 기능은 두 가지. MS 인공지능 AI 코타나를 통한 실시간 번역과 내가 말하는 그대로 문서를 작성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약 60개 이상 언어의 번역을 지원하며, 음성 문서 작성의 경우 그 정확도나 지원 언어는 미지수. 아마도 한글 문서는 지원이 어렵지 않을까. 연속재생시간은 8시간, 배터리 수명은 24시간이다. 가격은 249달러로 적정성에 대해선 살짝 의구심이 발동하기도. 공식 판매 일정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