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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이크로브랜드 마이너스-8(Minus-8)은 시계에 건축학적 지식을 접목한 독특한 브랜드이다.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시계’를 최우선 목표로 정교하고 탄탄한 시계들을 선보여서 그런지 미국 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또한, 건축의 미학을 시계에 조화롭게 녹여내 다른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선사하는 것도 마이너스-8만의 개성이다.
이번에 마이너스-8이 새롭게 선보인 레이어 2.0(Layered 2.0)은 모델명처럼 여러 겹의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링을 쌓아 올린 보기 드문 디자인을 가진 시계이다. 다이얼 위에 점점 지름이 커지는 스틸 링 세 겹을 얹어 마치 층계 혹은 원형 극장을 보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케이스 직경은 42mm. 또 다른 독특한 점은 다이얼 안쪽에 시간이 표시되어 있고 바깥쪽 링에는 5분 단위의 분이 표시되어 있다.
단순하지만 필요한 기능들은 다 갖췄다. 스크래치 방지용 사파이어 크리스탈, 인덱스와 핸즈에 적용된 슈퍼루미노바, 8시 방향의 날짜 표시창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무브먼트는 세이코 NH35 오토매틱을 사용하며, 시스루 케이스백으로 이 믿음직한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은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러버 스트랩을 사용하며, 10ATM의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다. 컬러는 블랙, 데저트, 브라이트 세 가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398달러, 한화 약 5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배송도 가능.
마이너스-8 레이어 2.0과 같이 모던하고 개성 넘치는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를 찾는다면, 밍 워치(MING Watch)의 밍 37.07-모자이크 포올(MING 37.07 – Mosaic for All)을 함께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