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Marshall)도 결국 여기까지 왔다. 이미 올해 초 모드2로 첫 무선 이어폰을 선보인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브랜드 최초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이어버드 제품이 나온다. 이름은 마샬 모티프(Motif) A.N.C. 하지만 마샬 특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요소 또한 놓치지 않고 있어 상당한 센스가 엿보인다.
사실 이어버드 제품보다도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바로 충전 케이스 디자인이다. 외부의 질감이 일반적인 매끄러운 형태가 아닌, 가죽 소재를 입혀 상당히 빈티지한 표면으로 완성했다. 가운데에는 화이트 컬러의 마샬 로고를 넣어 마치 기타 앰프를 연상케 하는 근사한 디자인을 뽑아냈다. 충전 케이스에서부터 시각적 만족감이 크다.
이어버드는 일반적인 ANC 무선 이어폰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내장형 마이크가 듀얼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착용이나 제거할 때 유닛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재생과 일시중지가 되는 기능도 들어간다. 재생시간은 4.5시간이며,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총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19달러.
앞서 언급했던 마샬 최초의 완전 무선이어폰 모드2 제품이 궁금하다면 링크를 눌러 기사를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