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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스(Ressence)가 독특한 콘셉트의 워치 메이킹 브랜드 아트 인 타임(Art In Time)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리상스 타입 5 AIT를 공개했다. 다이버 워치 모델인 타입 5를 베이스로 하는 아트 인 타임 협업 한정판이다. 총 11개 수량이 판매되며, 노란색 로고가 새겨진 12번째 제품의 경우 오는 9월에 열리는 자선 행사에서 판매된 뒤 알버트 2세 모나코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리상스 타입 5 AIT는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로 제작돼 일단 경량화에 최대한 집중했다. 스트랩을 포함해도 총중량은 85g에 불과한 수준. 여기에 폴리싱과 새틴 마감의 매끈한 질감에 노란색과 그레이의 투톤 컬러로 인상적인 분위기를 냈다. 다이얼 측면의 아워 디스크에도 노란색 인덱스를 새겨 한결같은 컬러웨이의 디자인을 유지한다.
무브먼트는 ROCS(Ressence Orbital Convex System) 5 모듈이 쓰였으며 3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는다. 또한 RCLS(Ressence Compression Lock System) 기능이 탑재되는데, 이는 측면의 크라운 조작을 통해 하부 에어챔버의 가스켓 실링을 닫는 메커니즘으로, 기계식 시계에는 처음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한다. 또한 상부 에어챔버에 채워진 오일 덕분에 수중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보더라도 굴절로 인한 방해 없이 일괄된 가독성을 제공한다.
케이스 사이즈의 경우 46mm 직경에 15.5mm 두께로 상당히 큼직한 덩어리감을 주는 편. 스트랩은 컬러 콘셉트에 맞춘 노란색 루버 스트랩이 제공되며, 단방향 베젤과 무반사 코팅 처리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됐다. 가격은 35,500유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