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이어온 롤렉스(Rolex)의 엔트리 모델이자 클래식 워치의 대명사, 오이스터 퍼페츄얼(Oyster Perpetual) 컬렉션의 2020년 모델이 공개됐다.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은 케이스 직경에 따라 41mm 버전과 36mm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새 컬렉션은 무브먼트부터 바뀌게 되는데, 롤렉스가 새롭게 개발한 칼리버 3230이 탑재된다. 로터를 통한 셀프와인딩 모듈이 장착되고, 수정된 배럴 구조가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덕분에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은 70시간으로 늘어난 파워리저브라는 결과를 갖게 됐다.
오이스터스틸 케이스와 함께 크로마라이트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적용됐다. 18K 옐로 골드의 핸즈와 아워 마커는 야간에서의 뛰어난 시인성과 함께 디자인 측면에서도 감각적인 퀄리티를 유지한다. 실버와 선레이 마감의 다이얼이 갖는 완성도도 좋다. 가격은 36 모델이 678만 원, 41 모델이 71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