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출시한 레이저(Razer)의 오푸스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된다. 보급형 모델로 탄생한 레이저 오푸스 X는 THX 미인증에 유선 연결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고, 저렴한 가격에도 충분히 괜찮은 스펙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준다.
레이저 오푸스 X는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무선 헤드폰이다. 아무래도 유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다 보니 게임 플레이 같은 상황에서 어느 정도 걱정이 들 수도 있겠지만, 60ms 저지연 연결로 실제 사용에서 큰 공백을 느낄 일은 없다. 귀를 완전히 덮는 이어패드는 착용감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블루투스 연결은 5.0이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최대 3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물론 해당 기능을 꺼두면 최대 사용 가능 시간은 40시간까지 늘어난다. 시그니처 컬러는 그린이며, 그 외에도 화이트와 핑크가 있다. 아무래도 오푸스와의 차이를 두기 위해 블랙 같은 컬러는 삭제한 듯 보인다. 가격은 100달러.
이 외에도 최근 인기 있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비교 리뷰를 보고 싶다면 링크를 눌러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