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유명 시계 박람회들은 무산시켰지만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시계 제조사의 의지마저 무마시키진 못했다. 독일의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랑에 운트 죄네도 이 대열에 맞춰 디지털 월드 데뷰를 개최하고, 랑에 원의 월드타임 기능 시계, 랑에 1 타임 존 신형을 공개했다.
키 포인트는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로 24개국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시티링을 이동해 해당 도시를 선택하면 서브 다이얼에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낮과 밤을 구분해 알려주는 데이 나이트는 물론, 서머타임까지 표시해 준다니 말 다 했고. 새로 개발된 칼리버 L141.1 무브먼트로 이 모든 기능을 치밀하게 구현한다.
실버 다이얼에 18K 핑크 골드 케이스, 블랙 다이얼에 화이트 골드 케이스, 100개 한정판으로 출시된 크림 다이얼에 옐로우 골드 케이스 등 출시 모델은 총 3가지. 케이스 직경은 41.9mm, 두께는 10.9mm다. 가격은 49,200유로로 한화 약 6,640만 원부터. 랑에 운트 죄네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