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디스패치(DSPTCH). 동명 연예 전문 온라인 신문 덕, 일단 국내에서는 이름 알리기 최적화됐다. 낄낄빠빠따위 모르고 여행과 일상, 모두에 침투해 사용자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저변 넓히기에 박차를 가하는 이 브랜드에서 새로운 토트백을 선보였다. 바로 깨알 디테일이 매력적인 유닛 지퍼 토트(Unit Zipper Tote)다.
강철보다 15배 강해 방탄 제품에 사용되는 다이니마(Dyneema) 패브릭으로 제작, 질긴 놈이란 말 절로 나오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원단 라미네이트 층과 YKK 방수 지퍼로 물 샐 틈 따위 주지 않으니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도 오두방정 떠는 모습 보이지 말고 의연하게 행동하자.
그 편한 백팩도 공항에서는 가방 속 여권 찾으랴, 검색대 통과 시 랩톱 빼랴 동선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 이 토트백은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 덕에 크로스로 메고 있다가 굳이 여장을 풀지 않아도 물건 꺼내 들기 용이하다.
또한 캐리어 핸들에 낄 수 있도록 가방 후면에 스트랩을 장착했으니 러기지 위에 가방을 얹어 당신의 짓눌린 어깨를 쉬게 해도 좋다. 가격은 한화 26만 원 선으로 무난한 디자인, 질긴 내구성 등을 생각하면 투자 가치는 충분할 듯. 색상은 검정, 흰색, 회색 세 가지이며, 구매는 디스패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