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로를 사랑하는 두 브랜드, 디스트릭트 비전(District Vision)과 뉴발란스(New Balance). 종종 트레일 러닝화로 대동단결한 그들은 이번엔 어떤 모의를 했을까. 뉴발란스 이에로 v8(Hierro v8) 모델에 2000년대 초반 러닝화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디자인, 유기적이고 정교한 실루엣을 입혔다. 무엇보다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 유니크함을 풍기는 것이 특징.
이는 자동차 타이어, 러닝화 밑창에서 공급받은 독점적인 뉴발란스 재활용 컴파운드다. 3D 및 고무 프린트를 겹겹이 더 해 입체적인 모습을 완성했고 덕분에 뛰어난 내구성까지 자랑한다. 로고 옆 빨간 점 포인트와 메시 레이어, 텅 등 두 브랜드의 협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들로 가득.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했고, 색상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물질에서 가져왔다. 검은색은 숯, 본 색상은 이산화티타늄과 숯을 섞었다. 아울러 석유가 사용되지 않는 소재를 90% 넘게 사용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디스트릭트 비전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5달러(약 28만 원)이다. 12일부터는 국내 일부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오프로드를 달리고 싶은 또 다른 물건이 있었으니. 검은 마력 내뿜는 올 블랙 브롱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