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Blancpain)과 스와치(Swatch)가 연초부터 일을 꾸몄다. 작년에 이어 블랑팡 다이버 워치 피프티 패덤즈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새로운 협업 제품을 출시한 것. 달의 표면 중 밝은 부분은 고지, 현무암질 암석으로 된 검은 부분이 바다다. 그중 가장 큰 바다를 오션 오브 스톰(The Ocean Of Storms)이라 부른다.
큼직한 42.3mm 바이오세라믹 소재 케이스를 얹었고, 검은색 다이얼은 선브러시드 마감처리 했다. 4시와 5시 사이에는 날짜 창을 적용했으며, 핸즈, 인덱스, 베젤 스케일 등 슈퍼 루미노바를 바를 수 있는 곳곳 어둠 뚫을 채비를 시켰다.
케이스백에는 투명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해 그 속내를 볼 수 있다. 달의 바다, 갯민숭달팽이 삽화도 적용해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SISTEM51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방수는 91m 지원. 스와치 직영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일일 한 매장에서 인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55만 5천 원.
언젠가 달에서 만날 외계인과도 소통할 수 있을까. 동시통역기, 타임케틀 X1 열일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