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버지 모터사이클(Verge Motorcycles)이 출시한 TS 울트라(TS Ultra)는 단순한 전기 바이크가 아니다. 기술의 경이로움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 보자. TS 울트라는 전면 및 후면에 6개의 카메라와 고해상도 레이더를 달았다. 왜? 라이더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360도 감지하며, 멀리 있는 차량과 뒤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차량 등 모든 상황과 잠재적인 위험을 인식할 수 있다. 감지한 내용은 대시 디스플레이와 헬멧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다. 방향 지시등을 키면 카메라 화면이 나타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식이다. 놀랍다. 이제 눈 달린 바이크의 시대다. 가격은 6만 달러(약 7천800만 원) 부터.
아직도 여기 안 가본 라이더 있을까. 라이더의 성지, RSG 성수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