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이어폰 브랜드 녹스(Nocs)에서 새로운 모델 NS1100 Air를 선보였다. 유명 브랜드 제품들보다 저렴한 가격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갖춰 해외 유력 음향기기 커뮤니티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훌륭한 음질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높은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NS1100 Air는 고가의 9.2mm 그래핀 드라이버를 탑재해 고출력과 풍부한 저음을 선사하며, 24비트 192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한다. SBC와 AAC 사운드 코덱 두 가지를 사용하여 고해상도 음질 출력과 전력 소모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었다. 배터리는 무려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를 이용할 경우 3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IPX 4등급의 방수 사양으로 간단한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최신 이어폰이라면 필수적인 기능도 빠짐없이 갖추었다.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트랜스페어런시 모드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음원 감상을 할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음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저전력 블루투스로 유명한 에어로하(Airoha) 사의 블루투스 5.0 칩셋을 사용하여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하며, 4대의 마이크를 장착하여 나쁘지 않은 통화 음질을 보장한다. 가격은 150달러로, 한화 약 18만 원이다.
너도 나도 끼고 다니는 식상한 이어폰 대신 희소성 있는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2021 레이저 해머헤드 트루 와이어리스, 마스터앤다이나믹 MW08, 바워스 앤 윌킨스 P17 & P15를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