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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러너들의 부상을 줄이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2017년 출시된 줌 바퍼 프라이 4%(Zoom Vaporfly 4%)로 러너들의 환호를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리액트 시스템을 선보이며 또다시 달리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Nike React Infinity Run)으로 본격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 러닝화에는 리액트 폼을 24% 많이 적용했다. 추가된 쿠션을 보완하기 위해 미드솔을 넓힌 것이 특징. 또한 앞부분부터 발꿈치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로커 지오메트리(Rocker-Geometry)로 뛸 때마다 자연스럽게 추진력을 제공한다. 달리면 느껴질 거다. 리액트 폼 스프링의 반발력과, 좌우 흔들림을 잡아주는 러닝화의 고군분투가.
외부 연구에 따르면 러너들이 신고 달려본 결과 부상률을 52%나 줄였다고. 무릎과 발에 통증이 확실히 덜하단다. 러닝화는 아식스라는 해묵은 공식을 깰 때가 도래했다. 2020년 1월 16일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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