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람 코골이에 잠 못 이뤘던 사람 손. 이들을 구원하고자 앤커(Anker)가 나섰다. 앤커의 오디오 브랜드 사운드코어가 만든 수면 이어버드 2세대 슬립(Sleep) A20이다.
겉모습은 일반 무선 이어폰과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수면을 돕는 백색 소음을 재생한다는 것. 이를 통해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수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능동형 소음 제거 기능은 없지만, 트윈 씰 이어팁으로 일반적인 실리콘 이어팁보다 3배 더 많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고.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가 귀를 덮어 옆으로 자고 있을 때도 편안하게. 4월 16일 킥스타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50달러(약 20만 원).
보스 출신의 세 명도 이와 같은 수면 이어버드를 만들었다. 소음, 온도, 빛 등 수면 환경을 파악해 모니터링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