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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을 훌쩍 넘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로브 트로터(Globe-Trotter)’는 다니엘 크레이그, 에디 레드메인, 케이트 모스 등 셀럽에게 사랑받는 영국 프리미엄 러기지 브랜드다. 1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디자인과 제작 방식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왔다. 하루에 단 20여 개만 수공으로 제작하고, 발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하며, 두 개의 바퀴 디자인을 꾸준히 고수해오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왔던 글로브 트로터가 변화를 시도했다. 오리지널 증기선 트렁크로부터 영감받은 ‘100주년 XL 트렁크(Centenary XL Trunk)’에 네 개의 바퀴를 달았고, 약 117리터 대용량 버전을 출시한 것. 다양한 의상과 신발, 액세서리 및 개인 소지품을 실을 수 있고, 이 용량은 거의 2주가량의 여행 기간에 적합한 20개 이상의 의류를 수용한다. 더불어 견고한 베지터블 태닝 가죽 모서리와 스트랩으로 마감된 100주년 기념 디자인의 트렁크는 텔레스코픽 트롤리 시스템으로 어떤 지형에서도 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돕는다.
100주년 XL 트렁크는 모두 5종으로 각각 네 가지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함께 출시된 ‘사파리 트렁크’는 보다 아이코닉한 컬렉션으로, 모던 클래식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7종의 제품 모두 사이즈는 핸들을 포함해 44 x 73 x 36.5cm이고, 무게는 6.2kg, 트롤리 길이는 95.5cm다. 현재 글로브 트로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트렁크보다 당장 데일리 백 쇼핑이 시급하다면 ‘MM6 메종 마르지엘라 x 이스트팩 22 SS 컬렉션’을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