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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트로터 x 폴 스미스 Trolley Case
2022-04-01T14:37:46+09:00
글로브 트로터 폴 스미스 Trolley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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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하고도 9시간 35분 동안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

독일에서 데이비드 넬켄(David Nelken)이 1897년 설립한 Globe-Trotter는 1932년 영국으로 이주해 지금까지 명품 여행용 가방을 만들어오고 있는 회사다. 가방 및 부속품들은 기계로 찍어내는 방식이 아닌 빅토리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독창적인 제조 방법으로 영국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에서 수공예로 만들어진다. 12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브랜드 철학으로 타협 없이 정직한 가방을 만들어 내는 이 브랜드가 폴스미스와 만나 또 다른 색깔을 입었다. 상상만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두 브랜드의 합작품 글로브 트로터 x 폴 스미스 Trolley Case, 명품이라는 두 글자가 전혀 부끄럽지 않은 가방이다.

글로브 트로터의 장인 정신과 폴 스미스의 색깔을 결합한 정말 탐나는 20인치 여행 가방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20주년 기념이니만큼 120개만 만들어져 서두르지 않으면 이 가방을 가질 수 없을 거다. 더 만들지 왜 120개냐고 추궁하지 말자. 이 가방 하나를 만드는데 무려 98개의 개별 프로세스와 수많은 장인의 손길이 스쳐 가 10일하고도 9시간35분의 생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잔말 말고 우리가 서두르자. 폴 스미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색색의 스트라이프가 가죽끈과 모서리에 적용되어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 오랜 세월을 거슬러 자신의 존재를 지켜낸 글로브 트로터 x 폴 스미스 Trolley Case는 가볍지만 강한, 균형미가 살아있는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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