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란 말이 있다. 잘 차려입은 날의 내 모습과 츄리닝 바람으로 집 앞 마실 가는 내추럴한 모습이 다르듯, 당신의 책상도 그 위에 어떤 아이템을 두는지에 따라 때깔이 달라진다. 흔하디흔한 핸드폰 거치대나 충전기, 마우스 패드 그런 거 말고. 종이 자르는 일마저 품격을 부여해 줄만큼 세상 고급스러운 오피스 나이프를 소개한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칼이라고 커터칼을 떠올렸다면 완벽한 오산이다. 세라믹, 스테인리스 스틸, 황동 등 옵션은 세 가지. 군더더기 하나 없는 날렵한 선을 자랑하는 일체형 디자인에 각 소재가 품고 있는 고유의 질감과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세트로 구성된 우드 스탠드는 나이프의 고고함을 완성하는 환상의 콤비. 가격은 60달러부터. 그로브메이드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