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디자인 디테일을 바꾼 베오사운드 A5 스페이스드 알루미늄을 선보였다. 차가워 보이는 소재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브랜드 감각이 녹아있다. 그릴은 3,500개가 넘는 작은 원형 알루미늄판으로 제작했고, 그 주위로 소리가 흐르도록 설계되었다. 그릴 구멍으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일반 제품들과는 다르다. 이는 덴마크 스트루어에 위치한 뱅앤올룹슨 팩토리 5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스피커에는 5.25인치 우퍼 드라이버 1개, 2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2개, 3/4인치 트위터 드라이버가 적용됐다. 주파수 범위는 32~23,000Hz. 중간 볼륨에서는 최대 12시간 재생되며, 완충에는 3시간이 소요된다.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이는 자동 스테레오 페어링 기능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활성화될 예정. 크기는 28.5 x 18.7 x 13cm, 무게는 3.8kg. 뱅앤올룹슨 온라인숍 및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09만 원.
뱅앤올룹슨이 선사하는 사운드를 들으며 레고 자연사 박물관을 맞춰보자. 레고 모듈러 시리즈 중 최대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