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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 거 아니고 무게 치는 거예요, 고럭 샌드백 2.0
2022-12-23T20:11:4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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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질은 그만, 이제는 모래질.

미국의 스포츠 장비 브랜드 고럭(Goruck)이 선보이는 샌드백 2.0. 이름은 샌드백이지만 격투기 선수들이 타격 연습을 하는 장비가 아닌(이런 건 샌드백이 아닌 헤비백으로 부르는 게 맞다) 웨이트 트레이닝, 컨디셔닝, 스트렝스 훈련을 위한 백이다. 총 80파운드(약 36kg)의 모래를 담아 백 곳곳에 달린 12개의 핸들을 이용해 스쿼트, 스내치, 데드리프트, 바벨로우 형태의 동작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불가리안 백 대용으로 이용하거나 어깨에 짊어지고 달리기를 하는 등의 기능성 운동도 할 수 있다. 최고 등급의 내구성을 가진 YKK 지퍼, 강화 나일론, 삼중 벨크로 잠금 필러 등으로 모래가 샐 염려도 없고, 고급스러운 네오프렌 핸들 소재로 그립감도 훌륭하다. 플로리다 해안에서 직접 퍼온 모래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50달러, 한화 약 19만 원이다.


새해가 다가오며 운동 계획을 세운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임볼든의 헬스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 시리즈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