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면이 아닌 양면으로 기기를 충전시킬 수 있는 활용도 만렙 아이템을 소개한다. 젠스(Zens)가 만든 마그네틱 듀얼 보조 배터리가 바로 그 주인공. 한쪽은 맥세이프 기능을 이용, 자성으로 스마트폰을 착 붙여 충전하고, 쉬고 있는 그 반대편에는 에어팟 등 Qi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를 얹을 수 있도록 했다. 옆으로 펼쳐놓지 않고 포개 사용하는 터, 공간 활용도도 높인 셈.
이 보조 배터리가 더욱 야무진 이유는 내장 스탠드를 적용해 세로와 가로로 세워 충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고로 편안한 시야에서 영상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스마트폰을 최대 1.5회 충전할 수 있다. 3mm 미만 케이스를 끼웠다면 이를 벗기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이 보조 배터리는 USB-C 케이블로 충전하면 된다. 젠스 공식홈페이지에서 70유로, 한화 약 9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만약 넉넉한 공간을 보유 중인 사람이라면, 옆으로 쭉 펼쳐놓고 충전할 수 있는 젠스 모듈러 시스템을 눈여겨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