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구매욕을 자극하는 디자인의 악기가 출시됐다. 어딘가 심상치 않다 했더니, 아크네 스튜디오의 창립자 중 한 명이 만든 악기 브랜드 틴에이지 엔지니어링(Teenage Engineering)의 제품이었다. 주변의 소리를 녹음해 디지털 음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악 장난감인 셈. 수많은 인기를 끌었던 디지털 샘플러 PO-33 K.O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버튼 터치 경험과 다이얼 및 슬라이더 배치에 신경 썼다고 한다. 더 많은 샘플링 기능과 새로워진 시퀀서, 펀치-인 이펙트도 추가됐다. 여기에 소장욕구 가득한 바이닐 사이즈의 콜렉터 박스까지. 아크네 출신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역시 달라. 가격은 300달러(약 39만 원).
라이카를 집어 삼킨 인스타360 에이스 프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성의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