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슨 x 노마 메시 고 백(Filson x Nomar Mesh Go Bag). 평범한 캐주얼 메시 백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어부의 세계에서 탄생한 유별난 가방이다. 알래스카의 어부들이 배에서 생선을 나를 때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어마어마한 무게를 견딜 만큼 견고한 가방이 필요했고, 이에 노마가 브로일레르(Brailer) 백으로 응답한 것. 필슨과 노마는 이 가방에 쓰인 소재를 고대로 사용해 메시 고 백을 만들었다.
밑바닥은 물과 하중에 강한 방수포가 든든히 지탱하고, 웨빙 핸들을 장착해 더욱 견고하게 마무리했다. 높이, 너비, 폭이 각각 38cm x 36cm x 23cm로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 캠핑이나 낚시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 덕에 여름철 데일리백으로도 제격이다. 블루, 그레이 등 컬러는 두 가지. 필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7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