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나 캠핑, 간단하게는 택배 상자를 뜯거나 포장을 풀 때, 생각보다 나이프가 필요할 때가 많다. 이때 그냥 일반 커터칼을 쓰기보다 터레인 365 오터 플립-AT Ti(Terrain 365 Otter Flip-AT Ti)를 사용해보자.
터레인 365는 아웃도어 활동과 EDC를 위한 소위 주머니칼을 개발하는 전문 브랜드다. 최근 출시한 오터 플립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컴팩트한 프레임과 고급스러운 무광택의 디자인으로 소장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수달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테라반티움 소재의 칼날 덕분에 물이든, 땅이든 상관없이 너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백 퍼센트 비철 합금이기 때문에 녹 방지는 물론 자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자성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관리가 수월하고 사용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입문자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칼날의 길이는 약 7.6cm, 두께는 0.3cm, 무게는 88g으로, 딱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좋을 정도의 사이즈에다 야외에서 웬만한 작업은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이다. 야외활동의 치트키 같은 존재, 오터플립 AT Ti와 함께 그린 컬러(Otter Flip-AT G10 OD Green)도 출시되었으니 골라 보시길.
기능은 둘째치고 디자인이 좀더 신경쓰인다면 ‘반즈’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