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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승부하는 후속작, 터레인 365 오터 슬립 플립-AT
2022-05-19T10:39:4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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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달러 가까이 저렴한 가격 덕에 마음마저 흐뭇해진다.

포켓 나이프의 강자 터레인(Terrain) 365는 여전히 열일 중이다. 이들의 신모델인 오터 플립-AT를 선보인 게 불과 1~2달 전의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뒤를 이어 오터 슬립 플립-AT를, 그것도 CF와 Ti의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으니, 이들의 정력적인 행보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오터 슬립 플립-AT에서 AT는 늘 그렇듯 ‘올터레인’, 즉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한 강력한 내구성의 테라반티움 블레이드가 베이스다. 어지간한 일이 있으면 절대 녹이 슬지 않으며, 3인치의 길이와 0.125인치 두께의 블레이드는 플리퍼 탭 방식으로 빠르게 펴고 접을 수 있다. 두 모델은 각각 핸들 소재에 차이가 있는데, CF가 카본 파이버를 썼으며 Ti는 티타늄이 적용되어 있다. 참고로 카본 버전이 10달러 더 저렴하다.

아무래도 각 잡고 제작한 이전 모델보다 가성비로 승부하는 느낌이 강한 편.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오터 플립-AT Ti 제품도 함께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