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나이프 하면 대개 울창한 정글이나 산속에서의 생존을 떠올리겠지만, 바다라는 환경에서도 분명 필요할 때가 있다. 터레인(Terrain) 365는 재미있게도 이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재미있는 포켓나이프를 하나 제작했다. 이 독특한 아이템은 바로 마코 플리퍼-AT(Mako Flipper-AT). 바다의 포식자인 백상아리의 날카로운 이빨에서 영감을 얻은 포켓나이프다.
바다라는 환경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바로 칼날의 소재다. 블레이드는 테라반티움이라는 소재로 제작됐는데, 이는 100% 비철합금으로 녹 방지와 비자성을 특징으로 한다. 꼼꼼한 관리가 수반되지 않아도 튼튼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디자인 또한 심플하고 휴대성이 좋은데, 폴딩이 가능한 블레이드는 콤팩트한 티타늄 핸들 안으로 접어 넣어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이 락 폴딩 기능으로 인해 칼날이 강한 힘을 받지 못할 것이라 염려할 수도 있겠지만, 강성을 갖춘 세라믹 베어링과 볼 디텐트 구조는 블레이드의 고정력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34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