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출시 50주년을 맞아 태그호이어가 출시할 5개 한정판 모델 중 3번째 주자, 모나코 1989-1999가 발표됐다. 각 한정판은 시대별 특징을 살려 제작됐으며, 70년대, 80년대에 영감을 받은 모델에 이어 이번엔 90년대다.
오토매틱 칼리버 11 무브먼트가 탑재된 39mm 스틸 케이스에 블루와 레드 터치가 더해진 그레이 그레인 다이얼이 더해져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3시 방향과 9시 방향엔 그레이 서브 다이얼이 자리하고 있다.
파워리저브는 40시간. 방수는 100m까지 지원한다. 케이스 백엔 오리지널 ‘Monaco Heuer’ 로고와 1989-1999 Special Edition, One of 169 각인을 새겨 넣었다. 또한, 스트랩은 빈티지 블루 색상의 송아지 가죽에 레드 라이닝을 넣어 다이얼과 유사한 컬러 악센트를 부여했다. 모나코 1989-1999는 전 세계 단 169개 한정 판매된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