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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타이맥스 x 토드 스나이더 MK1 “블랙 + 화이트”
2022-09-30T12:33:55+09:00
1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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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선택할 수 없다면 ‘반반’이 답.

미국 시계 브랜드 타이맥스(Timex)의 아이코닉한 밀리터리 워치 실루엣에 색다른 감성을 주입했다. 이는 익숙한 협업 파트너 토드 스나이더(Todd Snyder)와 함께한 결과물로 다이얼 디자인에 욕심낸 듯 한 가지 색상이 아닌 반을 나눠 두 개의 색을 입힌 것. 검정과 흰색, 야누스의 얼굴처럼 상반되는 이 색깔 조합, 나는 찬성.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됐던 시계 표준은 블랙 다이얼이다. 반사에 의한 눈부심이 없고, 인덱스와 숫자를 야광으로 마감하면 뛰어난 대비 효과로 밤이나 물속에서도 쉽게 시간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화이트 다이얼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상징하는 것은 물론 드레스 워치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색상으로 ‘반반’ 조합이 의미를 더한다.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다이얼에는 가독성 좋은 숫자 인덱스가 적용됐다. 주황색 핸즈는 상반된 두 색상을 융화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방수는 50m 지원. 전쟁과 평화, 필드 워치와 드레스 워치를 한 몸에 녹여낸 아이템이다. 토드 스나이더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9만 6천 원이다.

타이맥스 MK1 모델이 토드 스나이더가 아닌 미국 남성 패션 브랜드 앗슘(Adsum)을 만나면 이런 감성이 된다.

타이맥스 x 토드 스나이더 MK1 “블랙 +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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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00
  • 케이스 직경:
    40mm
  • 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쿼츠
  • 방수: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