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갈리(Giorgio Galli)는 스와치 그룹 최연소 아트 트렉터로 임명되어 시계 업계에서는 유명한 인물. 그런 그가 2007년 자신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타이맥스(Timex)에게 팔았고, 그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랜 시간 한 브랜드와 진한 우정을 나누는 중이다. 타이맥스와 디자인 디렉터, 이 둘의 합을 Giorgio Galli S1 오토매틱 시계로 확인하자.
타이맥스는 그에게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 빼어난 디자인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고, 그는 Giorgio Galli S1 오토매틱으로 화답했다. 이 제품은 41mm 스틸 케이스로 간결함과 우아한 디자인 미학이 느껴지며, 독특한 버클이 적용된 고무 스트랩이 시선을 끈다.
시스루 백 케이스 속엔 미요타 9039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영롱히 자리한다. 다이얼에 콕 박힌 인조 루비가 눈길 사로잡는 이 아이템은 인덱스부터 핸즈까지 타이맥스 DNA 간직하며 그 위에 매력 한 스푼 끼얹은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