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반의 글로벌 가구 회사 이케아(IKEA)가 특별한 턴테이블을 출시한다. 음악을 듣고 연주하고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홈 오디오 제품 컬렉션 ‘오베그렌사드(OBEGRÄNSAD)’ 중 하나로,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 중 이케아 페스티벌에서 발표되었고, 스웨덴 대표 하우스 뮤직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Swedish House Mafia)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블랙 컬러의 심플한 LP 플레이어는 전면의 두 개 버튼과 사이드의 출력 단자 등 극도로 미니멀하게 디자인되었다. USB로 파워를 공급할 수 있는 턴테이블은 또한 내장 프리앰프, RCA 커넥터, 바늘로 구성되어 있어 하나의 제품을 사는 것만으로 바이닐 LP를 플레이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블루투스도 지원하며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의 카트리지가 함께 제공된다.
무엇보다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저렴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정체성을 잃지 않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본연의 목적을 담았다고. 출시는 올가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턴테이블로 플레이하기 딱 좋은 음악도 함께 추천한다. 이케아와 협업한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출신 악스웰 앤 인그로소의 ‘Sun Is Shining’은 한여름의 노스탤지어를 떠올리게 만들며 긍정회로 돌리기 딱 좋을 것. ‘에디터들의 플레이리스트: 한여름 생존용 시원한 여름 노래 12곡’에서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