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칩 삼켜버린 쿼츠 시계, 윈워치 머치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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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페이먼트 칩을 탑재한 시계가 출시됐다. 그래, 이제 굳이 지갑 없이도 핸드폰 켜지 않고도 손목만 들이밀면 계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상 카드를 주고받는 행위는 그닥 위생적이지 않다. 게다가 요즘처럼 내 손도 믿을 수 없는 시대에 남의 손 청결을 어떻게 믿겠는가. 삼성페이나 앱카드로 결제할 때도 잠시나마 핸드폰을 넘기기가 찝찝하긴 마찬가지. 윈워치의 머치베러(MuchBetter) 시계 하나면 다 해결이다.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ETA 스위스 크로노그래프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페이먼트 칩을 내장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적용했다. 블랙 다이얼에 화이트 핸즈와 인덱스를 매치했고, 오렌지 컬러 초침으로 경쾌한 악센트도 잊지 않았다. 또한, 3개의 서브다이얼과 타키미터 스케일, 데이트 윈도우를 포함한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든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한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칭찬할만한 메리트. 신용카드 지불 기능은 eWallet 앱으로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가격은 305달러, 주문은 윈워치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