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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만 판매됐던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연어색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Royal Oak Perpetual Calendar)를 이제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300개 한정 수량 중에서 150개만 일본에 출시됐던 컬렉션이었는데, 나머지 150개가 이제 전 세계 대상으로 풀리는 것. 그동안 이 컬렉션을 호시탐탐 노리던 이들에게는 대단히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살몬 다이얼은 오데마 피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와플 패턴에 연어색 다이얼을 입힌 컬렉션이다. 화이트골드의 아워 마커와 고급스러운 코팅으로 마감된 베젤의 질감도 여전히 고급스럽다. 이들을 모두 품어내는 41mm의 티타늄 케이스는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운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5134로, 4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는다. 브레이슬릿은 AP 폴딩 버클이 있는 티타늄 소재가 쓰여 케이스와 일정한 톤을 맞추고 있다. 크리스탈과 케이스백은 모두 기본으로 사파이어가 쓰였으며, 비록 소소하지만 20m의 방수 성능도 지원한다.
살몬 다이얼처럼 독특한 색감의 시계가 취향이라면, 로즈골드 빛 다이얼이 인상적인 ‘아티산스 드 제네브 마조레 챌린지’로 이동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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