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아이템 중 공고한 팬층을 자랑하는 스포츠 워치 로열 오크 라인업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시그니처 팔각 베젤 실루엣은 동일하지만, 브랜드 최초 블루 세라믹으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만들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1972년 처음 등장, 올해 50주년을 맞은 로열 오크를 아주 매력적인 방식으로 기념하는 중.
41 x 9.5mm 블루 세라믹 케이스와 타피세리 다이얼, 달과 별을 머금은 서브 다이얼이 색다른 무드를 선사한다. 또한 동일 색상의 카운터, 화이트 골드 아워 마커, 슈퍼 로미노바 마감한 핸즈 등을 적용했다. 무브먼트는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5134를 적용해 얇은 프로파일을 자랑하며 기술과 미학의 균형을 이뤄냈다. 파워리저브는 30시간이다.
스트랩은 앞서 언급했듯 티타늄 AP 폴딩 걸쇠가 적용된 블루 세라믹을 사용했다. 방수는 여전히 아쉬운 20m를 지원한다. 가격은 요청 시 공개한다. 작업에 까다로운 공이 들어가는 소재가 전통적이고 정교한 컴플리케이션을 만나 이뤄낸 성취를 오데마 피게 홈페이지에서 더 가까이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