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앤에프 x 모저앤씨 합작 워치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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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시계 브랜드 엠비앤에프와 모저앤씨가 합작 워치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성은 두 가지. 1분당 한번 회전하는 원미닛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한 Endeavour Cylindrical 투르비용과 이중 헤어스프링이 특징인 LM1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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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자태가 남다른 Endeavour Cylindrical 투르비용은 직경 42mm, 두께 19.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3차원 무브먼트 HMC 810으로 구동된다. 시간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40도 기울어져 오직 착용자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펑키 블루, 버건디, 코스믹 그린, 오프-화이트, 아이스 블루 등 5개 컬러 옵션을 마련했으며, 가격은 79,000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억 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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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101은 직경 40mm에 두께 16mm로 좀 더 작고 슬림한 편. 45시간 파워리저브의 칼리버 LM101 엔진으로 작동하며, 시간은 2시 방향에서 파워리저브 잔량은 6시 방향에서 체크할 수 있다. 시간 표기는 덤일 뿐, 다이얼 위로 고스란히 올라온 밸런스휠의 현란한 움직임이야말로 혼을 쏙 빼놓는 이 모델의 진가. 심심할 때 스마트폰 말고 시계를 들여다 볼 지경이다. 두바이의 Ahmed Seddiqi & Sons 딜러 전용 아쿠아 블루 에디션을 포함, 코스믹 그린과 레드, 펑키 블루 등 총 4가지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격은 53,000 스위스 프랑(한화 약 6,700만 원). 두 라인 모두 색상당 15개로 한정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