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다이브가 스웨덴의 다이버 장비 전문 회사인 포세이돈과 손잡고 아쿠아다이브 포세이돈 GMT를 선보였다. 아쿠아다이브는 1962년 설립된 오스트리아의 다이버 시계 전문 제조사로, 이번 모델은 1970년대 아쿠아다이브의 오리지널 타임뎁스(Aquadive Timedepth)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43mm의 서지컬(Surgica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ETA 2893-2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베젤을 장착했다. 또한, 전문 다이버를 위한 시계인 만큼 최대 1,000m의 탁월한 방수 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 사전 예약 할인가인 1,395달러로 계산할 때 관세를 합쳐도 20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니, 이 정도면 타사 대비 꽤 합리적인 고성능 다이버 시계가 아닐까.
아쿠아다이브의 베스트셀러, Bathysphere 100 GMT의 DNA를 그대로 가져온 디자인에 포세이돈의 시그니처 컬러 옐로우와 로고를 더해 경쾌한 인상을 준다. 파워리저브는 40시간, 정식 구매가는 1,890달러지만, 사전 예약 시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300개 한정 판매되니 갖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야 할 듯하다. 지금 주문한 제품은 2020년 2월에 출고 예정.
- 케이스 소재: 서지컬 스테인리스 스틸
- 케이스 직경: 43mm
- 두께: 12.5mm
- 무브먼트: ETA 2893-2 오토매틱
- 파워리저브: 40시간
- 크리스탈: 사파이어
- 방수: 1,000m
- 스트랩: 이소프렌 루버 스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