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스(NOMOS)와 워치 매거진 레볼루션(Revolution)의 협업으로 완성한 탕겐테 네오마틱 41(Tangente neomatik 41). 깊은 미드나잇 블루 다이얼에 실버 서브 다이얼을 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시계에 새겨진 대담한 아이디어다. 미닛 트랙에 띄엄띄엄 새겨진 1, 2, 3, 5, 8, 13, 21, 34, 55 숫자를 살펴보자. 다음에 오는 숫자는 이전 두 숫자의 합이 되는 피보나치수열이다. 완벽한 비율을 품은 모습이 시계 속 비밀스러운 세계를 떠올리게 하지 않는가. 55개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00달러(약 5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시계 에디터가 십 년 넘게 돈 쓰며 깨달은 것들을 정리했다. 일명 ‘시계 컬렉팅을 위한 다섯 가지 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