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와 호딩키의 무려 여섯 번째 만남은 이 시계로 기념하자. 스와치 시스템51 호딩키 스톱라이트 네온 리믹스다. 1990년대 빈티지 스와치 시계를 연상시키는 네온 팝 컬러를 사용해 레트로한 무드를 연출한다. 이전 협업에서는 단색을 지향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대담하고 장난기 어린 제품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따라간다.
42mm 크기에 브랜드 최초로 바이오 성분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용했다. 스트랩 또한 바이오 기반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위한 걸음을 뗐다. 무광 반투명 파란 케이스와 날짜 디스크를 노출하는 컷아웃 다이얼을 적용했는데 독특한 점은 숫자로 그 날을 표시하는 날짜 창이 아니라 원을 따라 360도 회전하는 날짜 창을 적용해 재미를 더한다.
테니스공 색과 닮은 네온 옐로우 색도 위트 있는 대목. 하지만 요란하지는 않아 캐주얼한 차림과 세미 정장 스타일도 폭넓게 소화할 수 있다. 참고로 쿼츠 시계가 아닌 오토매틱 시계다. 무브먼트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이 적용된 시스템51 칼리버를 적용했다. 파워리저브는 최대 90시간, 방수는 30m이다. 가격은 238,000원.
자성 차탄 신소재를 사용한 스와치 고가 라인, 스와치 플라이매직 컬렉션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