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건축의 거장 발터 그로피우스가 1919년 설립한 바우하우스. 바우하우스는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모토로 영향력 있는 예술가를 양성하며 건축, 문화, 산업을 아우른 전 세계 디자인에 혁신을 불러왔다. 안타깝게도 1933년 문을 닫으면서 14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마쳤지만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함, 그 속에 특유의 감각을 간직한 바우하우스의 디자인철학과 정신은 현재까지 산업 전반에 살아 숨 쉬며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올해는 바우하우스 설립의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이 특별한 축하하기 위해 라이카, 융한스 등의 걸출한 브랜드도 앞다퉈 기념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주자는 스와치다. 스와치는 바우하우스의 100주년을 기념해 ‘바우 스와치 컬렉션’을 선보였다.
바우 스와치 컬렉션은 차분한 모노톤의 시계부터 복고풍의 뉴트로 디자인, 컬러풀하고 유니크한 모델, 스포티한 모델 등 다채로운 25개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컬러부터 디자인까지 가지각색이지만 단순한 도형과 색채의 조합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포인트가 살아있는 바우하우스의 디자인 DNA는 공통으로 품고 있다. 가격대는 83,000~193,000원까지. 전국 스와치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 케이스 소재: 플라스틱
- 직경: 25mm, 34mm, 41mm
- 무브먼트: 쿼츠
- 방수: 30m
- 스트랩: 실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