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기반 디스패치(DSPTCH)는 유행 타지 않는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으로 이를 아는 사람은 직구를 서슴지 않는 브랜드다. 새롭게 출시된 크래프트 컬렉션 또한 이 범주에 부합하는 제품들로 구성, 탐나는 가방 3종 세트를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이템을 집어 드시라고 숄더, 토트, 위켄더 백 등 다양한 종류로 세팅했다.
왁스 처리한 캔버스 직물로 만든 제품들은 손때 묻은 듯, 빈티지한 멋을 자아낸다. 또한 실용성을 외친다면 빼놓을 수 DWR 코팅 처리된 나일론 안감을 적용해 물에 강한 면모를 지녔다. 크로스로 메면 힙하기 그지없는 3L 숄더백은 필요한 딱 필요한 물건만 지참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겠고, 33L 위켄더는 홀연히 떠나는 주말여행을 즐기는 역마살 낀 이들에게 딱.
20L 토트백은 넉넉한 수납을 필수로 생각하는 이들이 데일리 아이템으로 들이면 좋을 듯. 위켄더와 토트백 또한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어깨에 멜 수 있다. 색상은 올리브와 블랙 두 가지. 가격은 셋 중 가장 아담한 숄더백이 한화 약 19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