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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이 호딩키와 협업해 새로운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1950년대 후반 탄생한 첫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 타임피스에서 영감을 받은 리에디션으로 다이버 워치 명가, 블랑팡의 기술적 전문성을 부각하는 미니멀한 페이스가 매력이자 특징이다.
40.3mm의 새틴-브러시드 스틸 케이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9시 방향 케이스 미들 부분에 전통적으로 인그래이빙하는 블랑팡 시그니처가 없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 또한, 보통 베젤을 장식하고 있는 V자 형태 노치가 상대적으로 더 간결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4시와 5시 방향으로 자리를 지키던 데이트 윈도우도 과감히 삭제했다. 이같은 스타일 코드는 1950년대 출시한 피프티 패덤즈의 아이코닉한 특징에서 유래한다.
아워 마커와 핸즈, 베젤의 뉴머럴 폰트는 가독성 확보를 위해 선명한 슈퍼루미노바로 마감했다. 방수는 300m까지 지원하며, 칼리버 1150에서 날짜 기능을 덜어낸 셀프와인딩 인하우스 칼리버 1154를 탑재했다. 또한,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자성의 영향에서 자유롭다. 6시 방향의 수분 인디케이터 또한 밀-스펙 피프티 패덤즈의 유니크한 포인트. 케이스에 수분이 침투할 경우 화이트에서 레드로 컬러를 전환하며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14,4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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