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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만질 줄 아는 벨로이(Bellroy)가 브랜드의 인기 가방 세 종류를 선별해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테디셀러 제품이라 디자인은 수려할 것이고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져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클래식 백팩, 도쿄 토트, 슬링 백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부드러운 감촉과 각이 무너지지 않는, 형태 유지에 탁월한 가죽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이는 새로 개발된 가죽으로 골드 등급 테너리 태생이니 질에 대한 의심은 거두자. 아울러 환경 인증까지 마쳤단다.
습한 기운에 압도당해 치렁치렁 무거운 짐과 집을 나서기 싫을 때는 선글라스 파우치가 적용된 슬링 백을 들자. 등에 멘 가방을 앞으로 소환하기 귀찮을 땐 13인치 태블릿과 물병 주머니까지 야무지게 설계된 토트백도 좋은 선택. 노트북은 물론 A5 문서와 케이블 선 정리 주머니 등 포켓이 적재적소에 자리한 클래식 백팩도 있다. 이제 셋 중에 하나 고르는 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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