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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외출에 좁은 어깨를 쓱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코백도 귀찮다면 슬링 백 어떤가. 앞, 뒤, 옆으로 다 멜 수 있는 ‘벨로이(Bellroy) 슬링 백’이면 썩 괜찮은 선택이라 자부해도 좋다.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으니까.
부드러운 라이닝이 살포시 세팅된 선글라스 주머니가 따로 설계되어 있어, 뜨거운 볕을 내리며 안구 강타를 노리는 여름에 제격이다. 사실 부드러울수록 더욱 편안함을 느끼는 물건이라면 뭐든 수납하면 되지. 또한 내수성 소재로 제작해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다.
스트랩 위치와 양방향 지퍼에는 오른손잡이는 물론 왼손잡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가 담겼다. 착용감도 간과하지 않았는데 등 부분 패닝 처리된 패널을 적용해 당신과 편안하게 맞닿는다. 마그네틱 걸쇠까지 꼼꼼히도 챙겼네. 크기는 23x34x10cm, 용량은 7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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