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이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드 컬렉션을 공개했다. 백팩, 클래식 토트에서부터 슬링과 돕 키트, 펜슬 케이스 등 12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각 제품의 제작 원리는 이렇다.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바꾸고,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가방과 파우치로 제작하는 것.
하나의 제품 당 적게는 9개에서 많게는 30개의 플라스틱 병이 소모된다. 올해까지 15만개, 2021년까지는 7백만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물론 환경에만 좋다고 구매할 수는 없는 법.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기본, 수백년 간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생명력이 제품에 그대로 전이되어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39달러 부터. 벨로이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